"지금 당신의 직업은 안녕하십니까?"
이 책의 표지를 만났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문구입니다.
정년에 대한 의미가 무색해진 요즘에는 직업에 대한 관심과 관련된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과연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Ai나 무인화로 인해 사라지지는 않을까?'
'지금 나의 벌이로는 많이 부족한데 추가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해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투잡, 쓰리잡은 정말 능력 있는 사람들만의 이야기지,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가 아닐꺼야..'
저도 직업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며 지냅니다.
지금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조금만 지나면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
되고 있는 세상입니다.
책의 저자인 '신상진'님은 나름대로 철저한 직업에 대한 준비로
평생직장과 정년의 개념이 사라진 시대에 자신의 적성과 비전에 최적화된
생애 두 번째 직업을 찾는 법을 꼼꼼하게 체크해서 알려줍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에게 최적화된 두번째 업(業)을 찾아야한다고
권하며, 준비의 시작을 책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목차를 살펴볼까요?
(나중에 책을 접하게 된다면 추천하는 페이지들은
붉은색으로 표기해두었습니다.)
_____________
프롤로그 | 새로운 인생, 새로운 비전을 만드는 두 번째 직업을 찾아서
1장 지금 하는 일, 과연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알고도 대처 못하는 실직
평생직업이라고요?
4차 산업혁명과 직업의 이동
인구변화가 만드는 업(業)의 변화
2장 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았습니까?
최적의 직업과 최선의 직업
정말 좋아하는 일 맞습니까?
좋아해도 잘하지 못하면 안 된다
강점 적성은 어떻게 찾을까?
성격에 따라 편한 일이 따로 있다
직업가치관은 우선순위가 중요하다
실전, 최적의 직업과 최선의 직업 찾기
3장 새로운 직업 탐색하기
1단계: 최적의 직업 확인하기
2단계: 나의 현재 상태 분석하기
3단계: 환경분석과 생애설계하기
4단계: 제2의 직업 결정하기
5단계: 본격적인 제2의 직업 준비
4장 성공적인 이직과 전직
제2의 직업의 시작은 경력관리부터
어떤 회사가 좋은 직장인가?
신중년과 재취업
효과적인 구인정보 수집 전략
자격증과 직업훈련
직업과 연봉 이야기
5장 창업도 직업이다
창업도 직업이다
나의 창업가 유전자는 얼마나 될까?
기업형 창업가 vs 자영업형 창업가
창업가의 유형과 기질
대한민국 창업 실태
치킨집 혹은 편의점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6장 1인 직업의 시대가 왔다
1인 직업의 대명사, 프리랜서
일을 찾는 프리랜서 vs 일이 찾아오는 프리랜서
열심히 일한 당신, 창직하라!
1인 직업의 마케팅 노하우
창업, 창직, 프리랜서직, 나는 어떤 유형인가?
7장 뜨는 산업을 보면 제2의 직업이 보인다
플랫폼 시대와 1인 전문가
고령층이 V.I.P다
초고령 사회, 일본은 지금
이제는 펫코노미 시대
콘텐츠가 경쟁력이다, 크리에이터
소리 없이 성장한 웹소설
위기는 또 다른 기회, 귀농과 귀촌
최첨단 IT 산업과 기회의 직업
신직업과 제2의 직업
8장 주목할 만한 직업 들여다보기
직업강사 편
헤드헌터 편
공무원 편
9장 제2의 직업을 위한 제2의 이야기
두 번째 도전을 위한 필수 아이템, 셀프리더십
지능보다 성공지능이 중요하다
1만 시간의 법칙과 진정한 전문가
에필로그 | 직업의 이동, 그 후
미주
__________
저자는 무엇이 딱 좋다라는 정답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두번째 직업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들을
접어두고, 집중해야 할 것과 무엇을 참고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1장에서는 사회적인 트렌드에 대한 거시적인 참고사항을 알려주고
2장에서는 흔히 하는 고민인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에 대한 명확히 구분해야 할
이유를 알려줍니다.
3장에서는 현재 나의 상태와 직업에 대한 나의 생각을 중간점검하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4장은 이직이라는 키워드로 더 나은 선택을 위한 고려할 점들을
고민하게 도와줍니다.
5장에서는 4장과는 별개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업을 선택하는 분들을
위해서 전(前)직장이나 커리어를 이용한 창업이라는 이직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서 경험할 수 있게 의견을 제시합니다.
6장은 1인기업이라는 최근의 트렌드를 좀 더 현실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줍니다.
7장의 경우에는 1장과는 달리 어떤 컨텐츠를 이용하면 좋을지, 고려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9개의 산업을 소재를 예로 들어 소개합니다.
9장의 경우, 마음가짐의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좋은 직업이더라도 본인의 마인드컨트롤이 이뤄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으며,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호기심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것에 대한 적극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도서 전반에서 느꼈지만, 직업(이직이 되었든, 창업이 되었든)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수동적으로 고민하고 검토하는 것보다는
주도적으로 본인의 생각과 경력, 특성을 파악해서
빠른 결정과 꾸준한 실행을 통해 추진을 하는 것이
좋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본인의 직업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으시다면
한번쯤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은 도서입니다.
____
이번주부터서는 '제2의 직업' 도서를 시작으로
관련된 주제의 도서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전체도서들을 소개하는게 맞는데, 순서가 약간 꼬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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