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창업 도서소개/도서 살펴보기_2020

나는 매일 서점에 간다

열공서재 편집부 2020. 5. 7. 12:25

 

"잘되는 사람들은 왜 서점에 갈까?"

'기획의 달인에게 배우는 성공의 비법'이라는 부제처럼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알려주는 서점에 가야 할 이유를 읽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저자인 '시마 고이치로'는 서점을 단순히 책을 사거나 보기 위해 

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저자가 서점에 가는 이유는 바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함이라고 

소개를 하는데요. 

특히 서점에 가면 새로운 정보를 다양하게 모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소개합니다. 단순히 보면 책들이지만 서점에 있는 매대를 보면

지금의 시대가 원하는 상과 관심있어 하는 것들에 대해서 볼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서점의 매대라고 소개합니다. 

 

 

특히 요즘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들에 대해서

서점의 매대를 보고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점의 책장들을 천천히 다니면서 살펴보면 여러가지 다양한 주제들의

제목과 표지, 용어, 문장, 키워드들을 함께 볼 수 있는 공간인

서점은 대상과 정보를 굉장히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고 소개를 합니다.

 

 

1. 서점에 가는데 목적은 필요없다.

2.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책을 찾아본다.

3. 평소에 가지 않는 코너에 가본다.

4. 계산대 옆 매대를 주의해서 본다.

5. 망설여진다면 사라

 

위의 5가지 중에서 저는 2번의 문구가 굉장히 와닿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을 찾노라면,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들을

마치 마인드맵을 그리듯이 함께 찾을 수 있다는 점은

생각의 가지치기를 더욱 더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도 2번 항목에 대해서 "마음에 드는 책의 주변에 새로운 

만남이 있다"라고 멋지게 표현하며,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더불어 3번 항목인 평소에 가지 않는 코너에 가보면 그동안

저와는 상관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부류의 소재가 내용들이

지금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되어

새로운 생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줄지도 

모릅니다.(저자도 역시나 놀라운 발견에 마음을 빼앗길지도 모른다

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뼈대인 목차를 한번 살펴볼까요?

내용은 차치하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곳에는 다른 색깔로

표기해두었습니다.

 

목차

추천하는 글 _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들어가는 글

제1장 왜 서점에 가야 할까?
-매일 서점에 가는 이유
-서가는 서점마다 다르다
-서점은 원조 편집숍
-서점은 가우디의 건축이다
-서점을 둘러보는 다섯가지 방법
-좋은 서점의 조건
-문턱이 높지 않은 서점
-책이 잘 팔리는 서점은 무엇이 다를까?
-서점마다 개성이 있다
-좋은 서점은 좋은 고객이 만든다
-매대에는 문맥이 있다
-서점은 세계로 이어지는 장소
-책장 사이를 여행하듯이

제2장 우리는 정말로 ‘자신의 욕망’을 알고 있을까?
-우리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
-좋은 서점은 욕망을 언어화한다
-서점과 디지털 광고의 공통점
-서점에서 5분 머무는 행위로 만나는 정보량
-흥미의 체계도가 보인다
-쓸데없는 정보가 중요하다
-학문은 무엇에 도움이 되는가?
-서점은 쓸데없는 것을 만나러 가는 장소
-책은 읽기 전까지는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없다

제3장 읽지 않더라도 책을 사라
-책과의 만남은 일기일회
-책은 읽지 않아도 괜찮다
-책에는 ‘꽝’도 있다
-어떻게 책을 선택하는가
-고다르식 독서법
-독서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병독법
-책에 마음껏 메모하기
-책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이유
-집은 작은 아이디어 저장고
-책은 버리지 마라!
-책장의 효용
-정보는 책장에서 화학 작용을 일으킨다
-좋은 책장에는 별자리가 있다

제4장 창조적 발상을 이끌어 내는 독서 사고법
-새로운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필요한 것은 창조적 도약이다
-역발상과 순열 조합
-정보를 조합하는 관점
-서점에서 의외성을 연습한다
-좋은 기획이란 욕망에 부응하는 것이다
-욕망은 어떻게 발견할까?
-매대는 욕망의 거울
-이분자異分子를 모으자
-샛길로 빠지는 사고
-독서는 여행이다
-안다는 것에는 두 종류가 있다
-검색과 독서로 발견한 것의 차이
-어떻게 정보를 우연히 만날 수 있을까?
-지식의 세계를 넓히는 방법

제5장 새로운 서점의 형태를 제안하다
-왜 B&B를 만들었는가?
-동네 서점을 고집하다
-목표는 서점의 새로운 롤 모델

대담 B&B가 목표하는 것
B&B를 열기까지
시모기타자와를 선택한 이유
가구도 파는 서점
신규 진입이 힘든 업계
책장에 대한 고집
맥주와 이벤트
독서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현실

부록 한 번은 꼭 가 보고 싶은 서점

 

 

목차에서도 보셨던 것처럼 이 책은 서점, 서점을 방문하는 행위를

아이디어의 획득과 새로운 정보조합으로 이어내는

멋진 생각을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인가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거나

생각이 잘 정리가 되지 않는다면 저자가 추천한 것처럼

가까운 서점에 가거나 도서관을 방문해서 책들 사이에 가만히 

앉아서 도서의 표지나 제목, 책등들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