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의 숲으로" 이 책은 제가 가지고 있는 서점관련 책들 중에 최애하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전세계 유명한 서점들의 실제 사진들이 담겨져 있다는 점이 하나이구요. 나머지 하나는 그 사진을 담은 '김언호' 저자님이 직접 그 서점을 갔을 때의 생생한 감정과 생각들을 책과 서점을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기록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책을 읽으면서 마치 제가 그 서점에 간 듯한 생생한 느낌을 받는 것같은 정말 기분 좋은 독서경험입니다. 어렸을 적 동네 도서관에서 읽었던 '나의 문화유적답사기'를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문화재를 보면 단순히 하나의 건축물일 뿐이지만 그 안에 얽혀 있는 역사적인 이슈나 배경지식을 함께 알게 되면 건축물 그 이상의 가치를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