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의 만남" 일본 도쿄의 긴자에는 '한 권의 책을 파는 서점'인 '모리오카'서점이 있다고 합니다. 서점 치고는 굉장히 작은 면적인 5평에 엄선한 한 권의 책과 전시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끈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 모리오카 서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저자이자 작가, 서점의 주인인 모리오카는 처음부터 이러한 생각을 했던 것은 아니고 다른 서점에서 8년 간의 경험과 수련(?)을 통해 내놓은 결과물이라는 것이지요. 그 과정을 책 한 권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게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저는 일반서점의 이야기가 아닌 '헌책방'이라는 특성이 이 책을 읽어봐야 할 또 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표지를 펼치는 순간 재미있는 구조가 펼쳐집니다. 모리오카 서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