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은 책을 파는 곳이다. 그러나 책방은 책을 파는 것으로만 유지되지 않는다" 과거와는 달리 책을 소비하는 방식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책을 읽는 독서인구가 확실히 줄어들었고,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르고 구매하는 것보다는 추천받은 책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받는 방식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책을 취급하는 서점은 이러한 변화에 따라 많이 없어지거나, 돈이 되는 문제집이나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만 취급하는 서점들이 되어가는 곳들도 많아졌습니다. 저자인 '야마시타 겐지'또한 한국의 서점처럼 일본에서도 동일한 상황을 경험합니다. 지성의 상징인 책을 취급한다는 자부심과는 별개로 서점도 하나의 사업체이기에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겪으며 그 과정들을 이 책에 담아냅니다. (저자는 서점을 애잔한 공간이라고 묘사합니다) 일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