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 쓰게 만드는 사소하고 현명한 기술" 문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사지 않을수가 없을겁니다. 생각을 옮기는 도구이자, 생각을 정리하는 도구로서 문구는 가치가 있습니다. 500원짜리 필기구만 있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의 매력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 책은 비싼 문구류를 사용해야 하는가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바로 '더 잘쓰게 만드는 기술'을 이야기하되, 잘 알고 쓰도록 도와주는 도서입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저자가 썼던 문구류에 대한 사진과 설명들을 담고 있습니다.(제가 사용하고 있는 것들도 제법 보이네요...) 저자는 쓴다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노트북이라던지 스마트폰으로 생각을 입력하는 것이 더 익숙한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손으로 직접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