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창업 도서소개/도서 살펴보기_2020 70

산만한 사람을 위한 공부법

"산만하지만 합격하고 싶은 당신에게" 저는 산만한 편입니다. 하나를 집중하는 것보다는 여러가지 일들을 동시에 하면서 각 요소들을 조금씩 조금씩 업데이트하는 처리습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부모님은 저의 그런 행동을 '산만하다'라는 평가를 하시고 잔소리를 많이 하셨죠. :) 이 책을 서점에서 보는 순간 이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산만함을 '집중력이 약하다'로 정의하고 이를 '고치려는 것(얼마나 오래 공부하는지)'이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하는가'에 포커스를 두고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특히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시험응시와 시험의 합격'이라는 목표를 대상으로 범위를 잡고 그 범위 안에서 효율적으로 학습에 투입되는 자원들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

빠르고 단단한 공부법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누구나 공부를 잘할 수 있다" 요즘에는 무엇이든지 속도전입니다. 그리고 빠르게 실행에 옮기고 실행에 대한 결과값을 가지고 피드백을 통해서 바꿔나가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격무에 시달리고 집에 와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많은 분들이 자기계발을 위해서 출퇴근 시, 주말시간을 쪼개어 공부를 하시는 경우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부제로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빨리 공부 잘하는 법이라는 혹할만한 카피를 담고 있습니다. 이런 류의 자기계발 서적들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출판된 서적들이 많은데, 재미있게도 이 책의 저자는 ..

문구상식

"더 잘 쓰게 만드는 사소하고 현명한 기술" 문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사지 않을수가 없을겁니다. 생각을 옮기는 도구이자, 생각을 정리하는 도구로서 문구는 가치가 있습니다. 500원짜리 필기구만 있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의 매력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 책은 비싼 문구류를 사용해야 하는가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바로 '더 잘쓰게 만드는 기술'을 이야기하되, 잘 알고 쓰도록 도와주는 도서입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저자가 썼던 문구류에 대한 사진과 설명들을 담고 있습니다.(제가 사용하고 있는 것들도 제법 보이네요...) 저자는 쓴다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노트북이라던지 스마트폰으로 생각을 입력하는 것이 더 익숙한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손으로 직접 쓰고..

영어는 못 하지만 영어 원서는 읽고 싶어

"재미있게 읽으며 다시 시작하는 영어 혼공법" 제가 하고 있는 일 중에 '외서'를 다루는 업무가 있는 관계로 외서에 대한 관점이나 이야기를 다룬 책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책은 국내에 '외서(여기서는 영어원서로 범위를 정합니다)'에 대한 몇 안되는 책 중 한 권입니다. 그리고 영어교육과 외서의 공통분모를 다루고 있는 책들은 많지 않습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는 소중한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부경진'님은 원서에 관련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본인 스스로 늦게 시작한 원서를 이용한 영어학습에 대한 일련의 과정들을 책에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과정을 자세하고 체험의 결과를 함께 소개했기 때문에 책 뒷면에 나와 있는 서평처럼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5천 구독자를 보유한..

한마디로 정리해야 하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

"자신있게 권하는 설명의 기술" 공부와 설명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머릿속에 상황과 이론에 대한 정리가 잘 되어 설명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공부의 효율을 높여줍니다. 교수자가 학습자에게, 프레젠터가 청중에게, 블로거가 블로그방문자에게, 인플루언서가 구독자에게, 이 모든 상황들에서 설명은 굉장한 경쟁력을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잘 설명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그 설명의 기술에 대한 방법론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새로운 설명의 규칙이 필요한 시대" 과거에도 설명이라는 과정은 존재했습니다. 어떻게 설명하는가에 대한 방법론도 분명히 트렌드가 존재합니다. 요즘에는 SNS나 유투브로 인해 생성되는 컨텐츠가 엄청나게 다양하고 다 소화하기 힘들정도로 많은 시대에는 '짧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

공부, 이래도 안되면 포기하세요

"변태, 변하는 방법에 대하여..." 공부는 무엇인가를 배우는 과정이기도 합니다만, 동시에 자기자신을 수련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 공부가 좋아서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물론 꽤 많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공부의 신이 있다면 저자가 그 중 한 명이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 공부에 대한 원리를 잘 알고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과목은 '요리재료'일뿐이고 공부방법은 '하나의 요리도구와 요리방법'이겠구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나도 한 번 도전해봐야겠는데?'라는 자신감도 생기게 만들어준 도서입니다. 그리고 요즘시대의 공부관련 서적이라면 이래야 된다라고 생각이 들도록 도서 내에 여러가지 장치들을 마련해놓은 도서입니다. 저자가 강조한 내용들을 '디지털영상방식(유투브)'로도 배..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서점들에 붙이는 각주

읽고 싶은 책이 있는가 하면 소장하고 싶은 책들이 있습니다. 이 책은 후자에 속하는 책입니다. 최근에 소개했던 서점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처럼 이 책도 전 세계의 멋진 서점들의 이야기들이 담겨진 책입니다. 이 책은 구조가 신기합니다. 표지를 펼치는 순간, 요리조리 움직여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책의 페이지를 계속 넘기면서도 상단의 서재 이미지 표지가 이 책의 매력을 더 멋지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 책은 전세계 75곳의 서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배경이나 서점을 거쳐간 손님들의 인터뷰,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이점은 서점의 모습이 사진으로 담겨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있다는 점입니..

21주차 신간예정도서 훑어보기

안녕하세요, 열공서재의 서재지기입니다. 이번주부터서는 자기계발과 관련된 신간예정도서들을 서점에서 만나기 전에 언급된 내용들을 훑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어떤 책이 나올 예정인지 그 책들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기대되는지 참고의 차원에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 *자기계발도서들을 위주로 소개하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_______ 21주차 #사게 만드는 법칙 갈무리하고 싶은 문장들 - 구매욕구를 높이는 마케팅만이 살아남는다 - 팔지 말고 사고 싶은 분위기를 만들어라 - 팔리는 패턴의 모든 것 - 우연성을 노려라 - 사기 힘든 것이 브랜드가 된다 - 고객과 같은 눈높이를 유지하라 - 그냥 팔지 말고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라 - 달라보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라 - 쇼핑하는 순간을 멋진 순간으로 만드는 마..

나는 반년만 일한다

"필요한 만큼 일하고 원하는 만큼 쉬는 삶, 준비해보지 않겠습니까?" "지금의 직장생활에 만족하고 계십니까?" 두번째 질문은 너무 많이 들어봤고, 너무 당연한 대답이 나올 것 같은 질문입니다. 첫번째 질문은 그렇게 하고 싶은데, 과연 가능할지 궁금한 질문입니다. 물론 'YES'입니다.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입니다. 하루하루를 견딘다는 표현이 더 적합해보입니다. 꿈과 희망에 대한 열정이 가득찼던 시절은 과연 언제였을까요? 가정과 개인의 경제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열심히가 늘 100% '잘하는'것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게 너무 아쉽습니다. 본인의 삶을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다가도 현실적인 일들을 처리하다 보면 '그래 이제 어쩌겠어, 다음에 다시 시간을 두고 생각해봐야지...

책의 미래를 찾는 여행, 서울

"일본을 대표하는 북 디렉터와 편집자가 서울의 서점과 출판 현장에서 새로운 책의 미래와 가능성을 발견하다" 이 책은 교보문고 합정점에서 만났습니다. 이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서점에 대한 책들이 있으면 항상 발견하는 즉시, 책을 사곤 하는데요. 이 책은 우리나라의 멋진 서점들을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이 보고 기술한 내용들을 담은 책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시각에서 한국의 서점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참 신기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서울의 멋진 서점지도와 관련된 정보들은 이 책을 산 수확이겠네요. 이 책은 유명한 '땡북(땡스북스)'부터 소개를 시작합니다. 이 책의 목차를 한번 보고 넘어가야겠지요? ____ 목차 시작하며 / 아야메 요시노부 THANKS BOOKS 땡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