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하지만 합격하고 싶은 당신에게" 저는 산만한 편입니다. 하나를 집중하는 것보다는 여러가지 일들을 동시에 하면서 각 요소들을 조금씩 조금씩 업데이트하는 처리습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부모님은 저의 그런 행동을 '산만하다'라는 평가를 하시고 잔소리를 많이 하셨죠. :) 이 책을 서점에서 보는 순간 이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산만함을 '집중력이 약하다'로 정의하고 이를 '고치려는 것(얼마나 오래 공부하는지)'이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부하는가'에 포커스를 두고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특히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시험응시와 시험의 합격'이라는 목표를 대상으로 범위를 잡고 그 범위 안에서 효율적으로 학습에 투입되는 자원들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